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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스트랫 제작기 - 02 이번에 와모스에서 네크를 주문 할 때 넛트를 그래프텍의 흰색 이어바나(earvana)로 주문 해 봤습니다. 버즈피튼 비스무리한 건데 뭐 현악기의 고질적인 튜닝 문제 특히 오픈코드 연주시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건데 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이제서야 한번 사용하게 되네요.사진에 보면 줄마다 0 프렛이 시작되는 간격이 다 다르지요? 뭐 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데... 뭐 이론적으로까지 그다지 알고 싶지도 않고. 뭐 일단 사용해봐야 좋은지 어떤지 알것 같습니다. 더보기
스트링 버틀러 설치 동영상 스트링 버틀러 장착 동영상입니다. 1. 기존의 기타 줄을 제거합니다. 가능하다면 스트링 버틀러 장착하면서 새 줄로 갈아 주는 걸 권해드립니다. 기존의 줄은 넛트에서 이미 살짝 꺾였기 때문에 스트링 버틀러를 설치하더라도 튜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1번과 6번 줄감개 위쪽의 6각형으로 생긴 나사를 풀어줍니다. 그러면 동그란 부싱과 줄감개 포스트가 나오는데 이것들을 잠시 제거합니다. 3. 스트링 버틀러에는 2개의 투명 플래스틱 부싱이 들어 있는데 투명 부싱을 줄감개의 구멍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스트링 버틀러를 올려서 위치를 맞춰봅니다. 투명 부싱은 혹시라도 헤드 표면에 생길 지도 모르는 스크랫치 방지용입니다. 아크릴 버젼 스트링 버틀러에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4. 위치가 맞은 상태에서 원래 줄.. 더보기
55 스트랫 제작기 - 01 이번엔 55 스트랫 비슷한 컨셉으로 도전해 봅니다. 지난번 60 스트랫과 다른 부분은 픽업과 바디 나무의 종류 정도입니다. 57과 55의 큰 차이는 애쉬와 앨더의 차이지요. 앨더로는 여러 대 만들어봐서 애쉬바디로 정해봤습니다. 당연히 앨더와 애쉬로 만든 기타들은 소리가 다르지만 굳이 그 차이를 노리고 사용한게 아니라 애쉬에서 앨더로 바꾼 이유는 가격과 꾸준한 공급, 그리고 작업의 용이성 때문으로 보는 견해들이 많습니다. 정확히는 56년 부터 앨더를 적용하기 시작했고 그렇다고 해서 애쉬를 아주 사용하지 않은건 아니라고 합니다. 애쉬는 나무의 숨구멍(pore)이 커서 꼭 우드필러(wood filler)를 사용해서 눈메꿈 작업을 해주고 난 후에 스테이닝이나 페인팅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앨더는 이 작업이 생.. 더보기
아시안 체어샷 손기타 어제 (2017/8/12)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신중현 트리뷰트' 녹화에 아시안체어샷의 손희남 씨가 검은색 스트링 버틀러를 장착한 깁슨 커스텀을 연주하셨습니다. 화면에 잘 안잡아 주니까 다른 분이 솔로 연주하는 중간에 깁슨 헤드샷을 밀어넣는 센스를 보여주셨습니다. ^^해리빅버튼의 이성수씨가 노래만 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스트링 버틀러를 장착한 깁슨 두대 모두 TV에서 볼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ㅜㅜ 구매는 네이버 스토어팜이나 weplaymusic.co.kr 로 오시면 됩니다. 더보기
에이퍼즈 - 지니양의 SG 커스텀 제가 좋아하는 여성밴드 에이퍼즈의 지니양의 하얀색 SG 커스텀 라지 헤드 모델에 금장하드웨어에 깔맞춤하여 금색 스트링 버틀러를 장착하였습니다.확실히 헤드가 크니 1번과 6번 줄감개 사이의 간격도 일반적인 크기의 레스폴 헤드와 비교해서 큽니다. 하지만 스트링 버틀러는 36mm에서 58mm의 줄감개 간격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장착 할 수 있습니다. 역시 금장 레스폴엔 금색 스트링 버틀러 입니다. ^^ 구매는 네이버 스토어팜이나 weplaymusic.co.kr 로 오시면 됩니다. 더보기
해리 빅 버튼 & 스트링 버틀러 오늘은 해리빅버튼의 이성수씨를 만나서 스트링 버틀러를 장착해드렸습니다. 일주일 전에 제품을 소개 드리지마자 그런 제품이 있냐고 관심이 많으셨었습니다. 피킹이 원체 강하셔서 3, 4번줄 뿐만 아니라 나머지 줄들도 자주 튜닝이 틀어진다고 고충을 털어놓으셨습니다. 간단히 장착을 마치고 연주를 해보시더니 튜닝의 안정성이 좋아졌다고 좋아하시네요. 합주를 해보고 나면 확실히 아실것 같다고 하셨는데 조금 아까 문자와 함께 아주 마음에 드신다고 페북에도 극찬의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깁슨은 역시 스트링 버틀러입니다 ^^ 구매는 네이버 스토어팜이나 weplaymusic.co.kr 로 오시면 됩니다. 더보기
스트링 버틀러 장착기 차근 차근 국내 판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명 기타리스트들 협찬도 하고, 제품 설명서나 동영상도 준비하고 뭐 여러가지 준비중입니다. 재고도 좀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중이구요. 몇 일 전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 국내 모그룹의 기타리스트를 만나서 스트링 버틀러를 장착해 드렸고 더불어 퓨어톤 짹도 장착 해드렸습니다. 제품 홍보에 자기 이름이 나갈 수 있는 있기에 조금 더 사용을 해보고 리뷰와 홍보를 해 주시겠다고 하셔서 제가 당장 성함이나 밴드 이름을 알려드리지는 못하구요. 하지만 저녁 때 문자로 확실히 3번줄 튜닝 잡아준다고 마음에 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쉽게도 바로 해외 스케쥴이 있으셔서 합주/공연을 해보고나서 확실히 홍보 해 주신다고 해서 몇 일 더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ㅜㅜ 골드 칼라를 .. 더보기
the String butler 깁슨 계열의 기타들 즉 헤드에 줄감개를 왼쪽 3개, 오른쪽 3개로 나누어져 있는 3X3 디자인을 갖고 있는 모든 기타들은 태생적으로 튜닝의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3,4번 줄이 튜닝 문제가 많이 생기지요. 깁슨의 튜닝 문제를 지적한 논문에 보면 세가지 관점에서 이야기 합니다. 1. 넛트에서 줄감개로 가는 부분에서 특히 3,4번의 각도가 큽니다. 튜닝 불안정의 가장 큰 이유이지요. 그래서 리페어샵에서 넛트를 살짝 갈아서 손봐주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문제는 좀 있지요. 펜더스트랫이나 PRS는 넛트를 지난 기타줄이 꺽어지거나 꺾어지더라도 그 각도가 경미해서 튜닝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2. 헤드가 펜더 스트랫과는 달리 뒤로 휘어져 있습니다. tilt back이라고 하지요. 보통 깁슨은 17도, .. 더보기
60 스트랫 제작 - 09 네크와 픽크가드를 조립하고 줄 달아주면 끝입니다. 픽크가드를 기타바디에 달아주고 접지선과 아웃푹짹으로 가는 선들을 납땜해서 전기부분 작업을 완료합니다. 네크 플레이트는 금속 플레이트 고무패드가 달린 제품을 사용해봤습니다. 그냥 아무 이유없습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괜히 있어보여서.. ^^그리고 바디 엉덩이 부분엔 스트랩핀은 두개 넣어주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기타를 기대어 세워 놓았다가 스르르 옆으로 쓰러지는 일만큼 가슴 아픈 일이 없기에. ㅜㅜ 네크를 브릿지를 달아봅니다. 1번줄과 6번줄을 먼저 달아서 네크가 기타바디 중앙에 잘 위치하는지 확인 해봅니다. 역시 제대로 잘 맞습니다. 와모스의 바디와 네크들은 정말 잘 들어맞습니다. 싱크로나이즈드 브릿지는 전문가들 이야기로는 1번줄 6번줄 쪽의 나사는 제.. 더보기
60 스트랫 제작 - 08 중국 알리바바에서 구입한 무려 7천원짜리 폼패드 킷트입니다. 사실 처음 사용 해보는거라 약간은 걱정이 되긴 했는데 기타 바디에 컴파운드를 좀 흘려준다음에 오렌지색 폼패드를 전기드릴에 장착하고 사용시작 해봤습니다. 슬슬 잘 돌아갑니다. 손으로 직접 광을 낼 때는 손에 들어가는 힘을 조절 할 수있었는데 드릴을 들고 하니 힘 조절이 쉽지는 않습니다. 뭐 그럭저럭 와이프온폴리 칠한게 평탄하게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 파워툴이란게... 그만 바디 뒷쪽에 아무 생각없이 폼패드로 밀어주고는 보니 와이프온폴리를 아예 벗겨버리고 빈티지 앰버 스테인 마져도 벗겨져서 앨버바디의 속살이 엄지손톱 만하게 보입니다. ㅠㅠ 역시 약간의 방심이 일을 그르치네요. 뭐 하지만 스테인 남은거 살짝 발라주고 와이프온 폴리 발라서.. 더보기